[우아한테크코스] 스탬프크러쉬 UX 변천사

어느새 우테코 레벨4가 끝나갑니다. 데모데이마다 포스팅을 하겠다는 호기로움은 어디로 가고 임시저장된 글만 잔뜩 쌓였어요.😭

 

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참여 중인 스탬프크러쉬💮👊는 개인 카페의 쿠폰을 한 군데에서 관리하는 서비스예요. 그래서 저희는 고객으로 일반 인터넷 사용자가 아닌 실제 카페가 필요했답니다. 얼마나 막막하던지.. 개발자들만 쓰고 버려지는 그런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참 많았는데요.

 

하지만!

기획자 라잇의 대활약으로 실제 사용해주실 카페 사장님을 섭외했고, 9/25에 직접 카페에 방문하여 사장님께 저희 서비스를 보여드리고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사장님과 점장님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이셔서 한시름 놓았더랬죠🫠

 

10/6일부터 실제로 카페에서 서비스를 사용해주고 계십니다😭😭😭

 

(파일론 성수 많이 방문해주세요😆)

https://maps.app.goo.gl/Th4XFKmt2TGYJid16

파일론 성수 ·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3길 3-5

 

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후로 실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말 소중한 일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.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사장님의 빙의해 열띤 토론을 했던 지난 날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🥲

 

말씀 드린 것처럼 찾아뵙고 사장님의 피드백을 몇 가지 받았습니다.

사장님이 주신 피드백

• 임시 회원, 가입 회원 따로 보여주기
• 적립 페이지 커스텀
• 최근 방문순 정렬
• 임시회원도 리워드 쓸 수 있게
• 사장님 카카오 로그인 제거

출장(?)을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와 사장님이 주신 피드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구요. 각 피드백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팀원들에게 배분하여 이슈에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.

 

추석 연휴가 끝나고 난 후에 실질적으로 사용하신다고 하셨기에 그 전까지는 대응을 했어야 했습니다. 

 

피드백 중 제가 맡은 부분은 바로 사장 모드에서 카카오 로그인을 제거하고, 자체 로그인을 도입하는 일이었습니다.

 

카카오 소셜 로그인으로 로그인하던 버전

현재 로그인 페이지

백엔드 팀원 하디와 제가 함께 저희 서비스의 자체 로그인을 구현하였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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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수정 예정

 

 

현재 23명의 스탬프 적립 중인 회원들이 계시고, 드디어 어제(10/13) 적립한 스탬프로 리워드(음료 한 잔)를 사용하신 분이 생겼습니다! 

저희가 정의한 저희 서비스의 한 사이클을 돈 고객이 생겼다는 것이죠😭🫢